[굿모닝] 어디까지 풀리나?...백신 인센티브 논의 / YTN

2021-05-24 2

우리나라 백신 접종률은 아직 한자릿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1차 접종률은 7.4%, 2차까지 다 맞은 사람은 3%를 조금 넘습니다.

백신 수급도 숨통이 트이게 됐고 시스템도 갖춰졌으니, 시간이 해결해줄 것 같은데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정작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이 정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예약이 진행 중인데 60살에서 64살 어르신들의 예약률은 절반도 안 됩니다.

이런 상황을 우려해서 정부는 백신을 다 맞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정부 방역 지침에 묶였던 일상을 조금 풀어주는 겁니다.

여기에 더해 접종률을 끌어올릴 대책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당정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제 민주당 특위에서 논의된 내용입니다.

10시 영업 제한을 풀고 경로당이나 문화체육시설 출입을 자유롭게 해주자는 의견이 나왔고요.

백신 여권을 도입해서 혜택을 주자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여기에 백신을 다 맞은 사람은 5명 이상 모임 금지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1차 접종자 혜택이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박완주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어제) : 접종 참여를 위해 탄탄한 방역이 뒷받침되는 범위 내에서 2차 접종자뿐만 아니라 1차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도 함께 논의되길 기대하겠습니다.]

정부는 민주당의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방역과 백신 접종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정부 대책은 이번 주 안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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